대한적십자사, ‘구미 재가장애인 가사서비스 지원’ 눈길
대한적십자사, ‘구미 재가장애인 가사서비스 지원’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5.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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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가 최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재가장애인 12가정을 대상으로 이불세탁지원사업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12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매년 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생활 유지를 목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전에 대상자의 이불을 수거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서부적십자봉사관의 세탁차량으로 세탁 후 각 가정에 배달을 완료했다.

가사지원을 받은 한 이용자는 “면지역에 살아서 이불 세탁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직접 이불을 세탁해 뽀송뽀송해진 이불을 직접 전달해주니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신상훈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장은 "이번 공동사업이 장애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시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기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장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주변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숙희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구미지역 재가장애인 가정의 이불세탁지원을 위해 함께해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속적으로 이 같은 구미지역 재가장애인의 가정지원을 함께해 줄 것”을 희망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