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서, 다른 남성과 있는 아내 발견 흉기 휘두른 40대 남편 검거
인천 삼산서, 다른 남성과 있는 아내 발견 흉기 휘두른 40대 남편 검거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05.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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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편이 아내가 다른 남성들과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이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49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내인 40대 여성 B씨와 4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다. 그는 B씨가 C씨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등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피해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