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신한금융,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10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창업·업종전환 관련 임대료·활동비 등 지원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신한금융그룹이 내달 2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친환경·저탄소 경영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 재기지원은 재창업과 업종전환 등 소상공인들의 사업 재기를 위한 기반 마련을 돕고, 친환경·저탄소 경영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고용노동부 일자리안정자금' 수급자와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그린뉴딜 관련 기업이나 사회적 기업은 우대해 선정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는 친환경 공정개선과 친환경 제품 활용, 친환경 원료 대체 등 친환경 활동 참여도에 따라 월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임대료의 30~70%를 최장 6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경영을 돕기 위한 활동비도 최대 200만원 범위에서 제공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을 통해 사업 컨설팅과 온라인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 KCB 종합신용관리 이용권 제공 등 재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 변화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