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장한어버이·효행자 30명에 표창패 전달
서산시, 장한어버이·효행자 30명에 표창패 전달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1.05.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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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전달식 단체 모습.(사진=서산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전달식 단체 모습.(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어버이 15명 및 효행자 15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버이날 기념행사 취소 대신 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를 전하고 경로 효친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 수상자와 가족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장한어버이 부문으로 자녀 양육은 물론 몸이 불편한 배우자와 연세 많은 시어머니를 보살펴온 성연면 이정숙 어르신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장애가 있는 아들을 정성껏 보살피며 모범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고 마을 일에 솔선수범하는 대산읍 김증하 어르신 등 14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효행자 부문으로는 베트남 국적자로 언어, 문화 차이를 넘어 연로하신 시부모를 지극정성 모시고 자녀 양육에도 최선을 다하는 석남동 호테이롱 씨 등 15명이 수상했다.

맹정호 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 문화를 되새기기 위해 자릴 마련했다”며 “이번 수상을 귀감으로 가정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