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강한 순매수 기조에 장 중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79p(0.69%) 오른 3200.5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89p(0.03%) 오른 3179.63로 출발해 장 중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24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9억원, 237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3.28%)과 건설업(+2.62%), 전기가스업(+2.16%)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고, 전기전자업(-0.04%)과 화학업(-0.05%) 등 일부 업종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6p(1.00%) 오른 979.6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97p(0.10%) 오른 970.96으로 출발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중반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428억원, 4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311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74%)과 유통업(+3.16%), 기타서비스업(+2.26%) 등이 오름세를, 방송서비스업(-1.13%)과 IT부품업(-1.00%), 통신방송서비스업(-0.71%) 등 업종은 내림세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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