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엔씨)가 한 차례 출시를 연기한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M’을 이달 중순 선보인다.

엔씨는 20일 0시부터 모바일과 자사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에서 트릭스터M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트릭스터는 엔트리브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모험을 핵심요소로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트릭스터는 지난해 사전예약을 실시한지 이틀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달 말엔 500만명을 넘겼다.

앞서 엔씨는 트릭스터를 3월26일 선보이기로 했지만 출시 4일을 앞두고 ‘콘텐츠 보강’ 등을 이유로 무기한 연기했다. 엔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완성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트릭스터 관련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로 출시 전 흥행몰이에 나선다. 우선 7일 브랜드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 ‘드릴월드’에서 이용자를 위해 준비한 감사 영상과 편지를 공개했다.

또 사전예약 참여자에게 트릭스터M 출시 후 ‘비만 병아리’, ‘포푸리 드릴’, ‘까발리에 천만장자 꾸러미’ 등을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등록한 이들에겐 ‘복핑크 포션(50개)’와 ‘복블루 포션(50개)’을 지급한다.

오는 19일엔 사전 예약 시작 후 만들어진 다양한 기록에 시상하는 ‘미리드릴어워드’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16일까지 3명의 CM(Community Manager) 중 1명에 투표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CM이 시상을 진행한다. 투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트릭스터M 론칭 기념 코인 100개(10명)’, ‘아기양 펫 소환권 5개(10명)’, ‘산호의 해안 충전석 1개(10명)’을 얻는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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