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제1회 추경예산안 1조396억원 편성
영천, 제1회 추경예산안 1조396억원 편성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5.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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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맞춤형 피해 지원.민생경제 살리기 중점

경북 영천시는 시민의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396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추경예산안 총규모는 당초 예산 9053억원보다 1343억원(14.8%) 증가한 1조 396억원으로, 일반회계 8300억원, 특별회계 932억원, 기금 1164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4차 맞춤형 피해 지원대책과 더불어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맞춤형 피해 지원 및 민생경제 살리기 예산에 중점을 뒀으며, 역대 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 중 최대 규모로 편성, 코로나19로 멈춰진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백신 접종.생활 방역, 시민안전보험 가입 등 시민 안전 예산과, 버스승강장 시설 개선 확대(온열의자 등), 영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영천렛츠런파크 조성 등 시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중점 편성하는 등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한다.

주요 현안사업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 지원(22억), 소규모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16억), 코로나 피해 시내버스 손실 지원(10억) 등 코로나19 맞춤형 피해 지원 61억원 △일자리 창출 .고용 지원(18억), 영천사랑상품권 추가 발행(11억) 등 민생경제 지원 30억원 △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사업 (106억), △농가별 맞춤형 지원 (50억) △미래형스마트팜단지 조성 (33억), △보현산댐 관광벨트화사업(24억) 등 공약?현안사업 추진 483억원 △소규모 주민 숙원 예산 (62억),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전출금 (13억) 등을 편성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민생경제 활력사업을 중점 편성했으며, 불안정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중 반영ᅟᅫᆻ다”며, “시민들 모두 생기가 넘치는 쌩쌩한 영천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재확산 차단 및 지역 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16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