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무라벨' 탄산수 출시…친환경 경영 박차
롯데마트 '무라벨' 탄산수 출시…친환경 경영 박차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5.06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B '온리프라이스 스파클링 워터 ECO' 2종
온리프라이스 스파클링 워터 2종[롯데쇼핑]
온리프라이스 스파클링 워터 2종[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는 ‘무라벨 탄산수’를 출시하고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고 6일 밝혔다.

제품은 ‘온리프라이스 스파클링 워터 ECO’ 2종으로 롯데마트 PB(자체 브랜드)인 온리프라이스 상품이다.

이는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무라벨 제품과 같은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무라벨 생수인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는 출시 후 3개월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신장했다.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토마토’는 당일 새벽 수확 상품으로 오후에 매장에 입고되는데 이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입고시간 문의가 오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지난 1월 PB생수 전 품목을 포함해 라벨 용기를 사용하는 자체 브랜드 제품들을 무라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오는 13일 롯데마트 전 점에서는 ‘온리프라이스 스파클링 워터 ECO(410㎖*20입, 레몬/라임)’를 각 9000원에 만날 수 있다.

‘온리프라이스 스파클링 워터 ECO’는 라벨을 없앤 친환경 제품으로 상온에서 주입 가능한 최대의 탄산 볼륨을 주입해 톡 쏘는 맛이 특징이다. 또 상큼한 시트러스 과실향 제품으로 청량감이 좋다.

롯데마트는 스파클링 워터 2종 무라벨 출시를 통해 연간 약 3600㎏의 포장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비 식품PB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무라벨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고려해 자체 브랜드 제품을 무라벨로 선보이게 됐다”며 “추후에도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재활용 용이성을 개선한 상품을 확대해 친환경 소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