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뜨개 봉사단은 6일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손뜨개로 만든 카네이션을 연평면, 대청면, 덕적면 지역 어르신 1549명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 내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까지 챙기려는 의도로 지난 3월부터 각자의 집에서 사랑을 듬뿍 담아 정성으로 만든 손뜨개 카네이션을 지역 내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위로하고자 재능나눔 봉사단체인 뜨개 봉사단 봉사자 50여명이 옹진군자원봉사센터‘행복 잇기 뜨개 사랑’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월부터 각자의 가정에서 정성껏 만든 손뜨개 카네이션을 연평, 대청, 덕적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작은 재능이지만 우리 동네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전하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일원으로서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옹진자원봉사센터 ‘행복 잇기 뜨개 사랑’프로그램을 통해 뜨개 봉사단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신아일보] 옹진/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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