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온라인 교육 실시
대전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온라인 교육 실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5.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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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과 함께 영농 공백 최소화

 

대전농업기술센터 비대면 농업인 교육 실시 (사진=대전시농업기술센터)
대전농업기술센터 비대면 농업인 교육 실시 (사진=대전시농업기술센터)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교육 과정이 연기 및 취소됨에 따라, 농업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학구열이 높은 농업인과 시민의 수요 충족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대전그린농업대학, 귀농귀촌아카데미, 강소농 농업경영체 교육, 곤충산업아카데미 등 각 교육 과정이 네이버밴드 및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비대면 교육 실시 초기에는 방송 시스템 오류와 온라인 교육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교육생들의 참여율 저하로 교육진행이 우려됐으나, 장소에 제약 없이 안전하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강사와의 질의응답을 바로 피드백 받을 수 있어 많은 교육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전농업기술센터 비대면 농업인 교육 실시 (사진=대전농업기술센터)
대전농업기술센터 비대면 농업인 교육 실시 (사진=대전농업기술센터)

그린농업대학 전원생활반 교육생 박주옥 씨는 “집이나 영농현장에서 컴퓨터 또는 휴대폰을 통해 온라인수업을 받으니 시간도 절약되고 집중도가 높아져 교육의 효과가 높다.” 라고 했다.

이에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권진호 소장은 “교육생들이 온라인 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교육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그린농업대학, 귀농귀촌아카데미, 강소농 농업경영체 교육, 곤충산업아카데미 등 농업기술센터의 온라인 교육은 올해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고, 다음 기수의 교육 신청은 2022년 2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