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서울성모병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손보협회-서울성모병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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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500만원…총 1억원 규모 금액 조성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왼쪽)이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에게 4일 의료지 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왼쪽)이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에게 4일 의료 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새희망힐링펀드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와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환자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 총 1억원 규모로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 신청을 받아 병원 내 자선환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정지원 손해보혐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고통을 받는 저소득층 환자분들의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