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청렴한 충남·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만들겠다”
양승조 충남지사 “청렴한 충남·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만들겠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5.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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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차 실국원장회의서 밝혀
(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공정한 공직사회, 청렴한 충남과 차별 없는 노동,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40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며 “지난달 28일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었다. 또 29일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8년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190만 명에게 적용되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사회가 자성을 넘어 정직하고 투명한 책임감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렴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가 되고, 청렴한 공직자가 존경받는 공직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도에서는 2021년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4급 이상 도청 간부 1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촉매제가 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 지사는 또 “(지난 28일)태안화력 정문 앞에서 ‘고 김용균 노동자 추모조형물 제막식’이 있었다”면서 “(도는)차별 없는 노동,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라는 노동정책 비전 실현을 위해 힘써 나아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도는 지역 맞춤형 산재 예방 정책과 산재 예방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산업재해 제로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