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로당발 집단감염... 시 "방역상황 매우 엄중"
경주시 경로당발 집단감염... 시 "방역상황 매우 엄중"
  • 최상대 기자
  • 승인 2021.05.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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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12명, 2일 17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경주시 일일 기록을 연일 갱신하면서 32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부분 내남면 결혼식, 건천읍 경로당 관련 확진자로 추정된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1일 확진자 중 7명 300~306번은 건천읍 소재 경로당를 방문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2일 확진자 상당수가 건천읍 소재 경로당과 관계된 것으로 추정하고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신접종을 하러 건천읍 소재 경로당을 방문 수송차랑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집단감염된 것으로 추정하나, 시민들은 백신접종 전세버스에서 감염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

버스 안에서 마스크 착용, 환기, 거리두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에 문제는 없었는지 살펴봐야 한다.

시는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75세 노인들을 45인승 버스 20여대를 매일 운영하여 접종이 끝날때까지 2000여대를 운영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김호진 부시장은 내남면 결혼식, 건천읍 경로당발 집단감염을 관련하여 “경주시도 언제 어디서 새로운 지역 감염이 발생할지 모르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며 방역상황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긴급 브리핑을 했다,

[신아일보] 최상대 기자

choisang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