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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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수변도시~관광레저용지 잇는 20.7km 구간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노선도. (자료=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노선도. (자료=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는 동서·남북도로 등 새만금 광역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내부용지 개발촉진, 투자유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도로다.

이 도로는 내부개발을 위해 시급성이 인정된 동서도로 중 스마트 수변도시와 관광레저용지를 연결하는 20.7km 구간이다. 앞으로 약 1년 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시행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새만금은 개발면적이 291㎢에 달하는 대규모 종합개발사업이다. 복합개발용지와 관광레저용지 등 지역 간 거리가 10km 이상이다.

새만금청은 용지개발을 위한 진입로 확보와 상하수도, 전기 등 각종 기반시설 설치공간으로 활용될 지역 간 연결도로는 타 기반시설보다 우선 건설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지역 간 연결도로 사업이 시행되면 내부 개발용지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개발에 속도가 붙고, 민간투자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