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661명(지역 642명, 해외 1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6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만2007명이다.
이는 전날(680명)보다 19명 준 수이자,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결과다.
661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642명이다. 지역사회 확진자는 전날(650명)과 비슷한 수로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서울(227명)이다.
한편 정부는 5월3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했다. 현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5월23일까지 3주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5인모임 금지 조치도 연장된다. 특별방역주간 운영 주간도 1주 더 연장한다.
특별방역주간에는 공무원 등 공공부문의 회식과 모임이 금지되고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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