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우정사업본부, 착오송금 반환지원 MOU
예금보험공사-우정사업본부, 착오송금 반환지원 MOU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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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그린우편 서비스 활용해 우편송달 불편 해소
위성백 예보 사장(왼쪽)과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이 서울 여의도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착오송금 반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예보)
위성백 예보 사장(왼쪽)과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착오송금 반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예보)

예금보험공사가 우정사업본부와 착오송금 반환지원 업무에 우체국 e-그린우편 서비스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e-그린우편은 요청기관에서 우편물을 만들지 않고 우체국에 그 내용만 전달해 우편물 발송을 요청하면, 해당 지역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출력해 배달하는 우편서비스다.

양사는 오는 7월6일 시행을 앞둔 착오송금 반환 지원 업무에 e-그린우편 서비스 기능을 활용한 연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예보는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편송달과 관련된 불편함이 해소되고, 국민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 등 포용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협업을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체국의 혁신적인 기능을 활용해 대량의 우편물을 신속하게 발송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송금인이 보다 빠르게 착오송금액을 반환할 수 있어 금융소비자들이 편리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