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앞세워 1분기 가정용 맥주시장 패권 유지
오비맥주, 카스 앞세워 1분기 가정용 맥주시장 패권 유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4.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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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아 조사 판매량 52% 점유 제조사 1위
'카스 프레시' 1등…'올 뉴 카스' 전국 판매 개시
어느 마트 매대에 진열된 카스를 비롯한 오비맥주 제품들. 오비맥주는 올 1분기 가정용 맥주시장 점유율에서 52%를 차지하며 제조사 1위를 유지했다. [사진=박성은 기자]
어느 마트 매대에 진열된 카스를 비롯한 오비맥주 제품들. 오비맥주는 올 1분기 가정용 맥주시장 점유율에서 52%를 차지하며 제조사 1위를 유지했다. [사진=박성은 기자]

오비맥주는 ‘카스’를 앞세워 올해 1분기에도 국내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2021년 1분기 가정용 맥주시장 판매량에서 약 52% 점유율로 제조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순위에선 ‘카스 프레시’가 약 38%의 점유율을 기록해 2위 브랜드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전히 유흥·외식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올 1분기 주류시장도 ‘홈술’과 ‘가정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며 “2021년 1분기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톱(Top)10에는 카스 프레시 외에도 카스 라이트와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등 총 4개의 오비맥주 브랜드가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최근 디자인뿐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 다양한 요소에 혁신적 변화를 도입한 ‘올 뉴 카스’를 선보였다. 

올 뉴 카스는 지난 3월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판매가 시작됐고, 이달 중순 이후부턴 판매망이 전국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카스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윤여정이 올해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홍보효과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 

오비맥주는 또, 국산 고품질 쌀을 함유해 상쾌한 풍미를 자아내는 ‘한맥’과 시트러스 허브향을 담은 ‘호가든 보타닉’을 잇달아 출시하며 국내 맥주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쥐겠단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오비라거 랄라베어 굿즈’를 선보였고, 스마트오더 전용 ‘버드와이저 알루미늄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2분기에도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