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775명 발생… 지역사회 754명·해외유입 2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775명 발생… 지역사회 754명·해외유입 21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4.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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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8일 77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77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만673명이다.

이는 전날(512명)보다 263명 늘어난 수이자, 24일(785명) 이후 나흘 만에 700명대로 뛴 결과다.

주말 검사 검수 감소로 월, 화요일은 500명대로 확진자가 나왔다. 그러나 주 중반인 수요일부터는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미미해지면서 확산세를 띤 모습이다.

775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754명이다. 수도권에서 465명(서울 257명, 경기 189명, 인천 19명)이 나와 전체의 61.7%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89명(38.3%)이 나왔다. 경남(55명), 충남(38명), 울산(33명), 부산(32명), 대구·경북(각 27명), 충북(22명), 전북(13명), 광주·강원(각 11명), 대전(10명), 전남(5명), 제주(3명), 세종(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다. 이 중 7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경기(5명), 서울·대구·경북(각 2명), 부산·광주·인천(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821명이고, 위중·중증 환자 수는 4명 늘어 160명이 됐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