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청년인재 양성 전초기지 역할 ‘톡톡’
미래형 청년인재 양성 전초기지 역할 ‘톡톡’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1.04.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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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청년센터, 취·창업 능력개발 등 청년지원사업 이바지

경기도 양주시청년센터가 청년층의 취업난과 고용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청년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 취·창업 능력개발 등을 통해 청년지원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청년들이 꿈을 탐색하고 역량을 키우는 공간인 양주시청년센터를 열고 지역 청년들이 원활하게 노동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창업프로그램과 청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센터는 일자리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팀에서 직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지역의 만 18세~만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사무실 운영, 청년CEO 발굴·육성 사업, 대관·물품 공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청년센터는 지난해 1인 지정좌석제로 운영해 입주자 모집률 100% 달성과 창업경진대회 우수자 창업자금 지원 등으로 지역 내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활동 기반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또 코로나19로 공간대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예약제로 운영한 결과 청년공간 대관 이용자 수가 600여명에 이르렀고 일반방문, 벤치마킹 이용자 수는 900여명에 육박하는 등 청년 커뮤니티 활동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청년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되는 경기불황 속 고용시장 악화에 따라 청년층이 겪는 만성적인 고용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취·창업 역량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청년활동 지원, 대관·물품 공유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사업 추진해 청년 공간을 조성한다. 또 경쟁력 있는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을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창업자에게 총 2000만원 한도에서 창업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 등 역동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청년센터는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준비 강화를 위해 유형별 청년 프로그램 내실화에 주력한다. 우선 창업사무실 입주기업의 실질적인 성장목표 수립과 체계적인 추진성과 관리를 위한 연간 단위의 전문적인 엑셀러레이팅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육성 중심의 창업지원으로 성공창업을 견인한다. 언택트 시대 도래로 두려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니트족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4차산업에 관심은 있으나 기초 지식이 없는 청년들을 위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3D프린터,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특강 등을 진행한다.

이성호 시장은 “청년이 성장해야 양주가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의 원활한 사회진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 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