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재생에너지 분야 '정책형 뉴딜펀드' 결성
신한금융, 신재생에너지 분야 '정책형 뉴딜펀드' 결성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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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풍력발전소' 조성에 최초 투자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3일 정책형 뉴딜펀드 '신한그린뉴딜펀드'를 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그린뉴딜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목표로 만든 인프라분야 정책형 뉴딜펀드로, 신한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한다.

신한그린뉴딜펀드 최초 투자 사업은 경북 봉화에 60WM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조성하는 '봉화오미산풍력발전 프로젝트'로 신한은행이 금융주선을 맡아 지난 3월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

또, 신한금융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64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채권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작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한 N.E.O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기회를 발굴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