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인여자대학교 호텔&카지노과가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고용노동부 산하 관광·레저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학생 실습·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학교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박용희 경인여자대학교 호텔&카지노과 학과장 및 교수, 호텔&카지노과 학년별 학생대표를 비롯해 이대성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장 겸 관광·레저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 강태주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총무부회장, 최병길 관광·레저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산·관·학 세 기관은 이 날 협약를 통해 △ 인천지역 관광분야 실·퇴직자 전직교육 프로그램 협업 △ 카지노 자격증 과정 운영 △ 산학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 우수 호텔아카데미 프로그램 협업 △ 산업계 주도 청년 맞춤형 훈련사업 공동추진 △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산하 21개 다양한 관광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취업 정보 공유 및 취업 연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생대표단은 “학생들이 실습 및 취업 기회 확대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해당 산업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박용희 학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산업계가 침체됨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V자 형태의 관광수요 확대를 대비해 이번 산·관·학 업무협력이 매우 필요하다”며 “특히,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산하의 다양한 관광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경인여자대학교 호텔&카지노과 학생들의 취업과 실습여건 향상과 관광산업 분야의 인적자원 개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해 호텔·관광분야의 ‘사관학교’라는 이미지와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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