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페이 연 거래액 1500억 돌파…연평균 150% 성장
번개페이 연 거래액 1500억 돌파…연평균 150% 성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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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활성 이용자 수 57%↑
번개장터 연도별 총 거래액과 번개페이 거래액(이미지=번개장터)
번개장터 연도별 총 거래액과 번개페이 거래액(이미지=번개장터)

번개장터의 안전결제 시스템이 개인 간 거래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번개장터는 번개장터 안전결제 시스템인 ‘번개페이’의 2020년 거래액이 1500억원을 돌파하며 2019년 대비 6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번개페이’는 2018년 도입된 이후 연평균 150%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카카오페이를 결제수단에 추가하고 안전결제 캠페인을 벌이면서 2021년 3월 안전결제 거래액이 역대 월 최고 거래액인 200억원을 기록했다.

번개장터는 소비자들이 더욱 편하게 안전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수단 등을 다양화하면서 지난해 6월 대비 9개월 만에 2배로 쾌속 성장했다.

‘번개페이’는 번개장터에서 제공하는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서비스로 사기 거래를 예방하고자 구매자가 결제한 금액을 보관하고 있다가 상품 전달이 완료되면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안전 거래 방식이다.

번개장터는 전국구 단위의 고가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결제의 안전성이 중요해지면서 ‘번개페이’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역 직거래뿐만 아니라 디지털 제품, 스니커즈 등 패션을 비롯해 캠핑, 골프, 낚시 등 여가·취미 카테고리의 고가 물품이 전국구로 거래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안전결제 수단으로 ‘번개페이’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봤다.

번개장터는 ‘번개페이’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판매자 상품 등록 시 안전결제 환영 배지 옵션·안전결제 가능 상품만 정렬해서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취향을 잇는 거래와 ‘번개페이’의 성장에 힘입어 번개장터의 2020년 연간 거래액과 앱 이용자도 크게 성장했다. 번개장터의 2020년 연간 거래액은 1조3000억원, 연간 매출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 번개페이와 중고폰 사업의 성장으로 12월 월매출은 20억원을 넘어섰다.

2020년 12월 기준 번개장터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월 대비 57%가 증가해 340만명을 기록했으며 앱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도 82만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다.

이재후 대표는 “2020년은 번개장터가 취향 기반의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해로 스니커즈, 중고폰, 골프 등 거래 카테고리의 확대와 번개페이 시스템 강화를 통해 성장했다”며 “2021년에도 중고거래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인재를 지속 유치하고 중고거래의 전 과정에서 거래를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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