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올해 신규 외부감사 대상이 된 중소기업과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13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외부감사인 선임 절차와 전자보고 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중앙회가 13일 '최초 외감대상 회사의 외부감사인 선임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새로운 외부감사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중소기업과 유한회사가 신규 외부감사 대상이 된 사실을 몰라 외부감사인을 미선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최근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년 12월 결산법인 중 최초 외부감사 대상이 된 기업은 이달까지 감사인 선임을 마무리해야 한다. 연도별 외부감사 대상 회사 수 추이를 보면, 지난 2018년 5041개에서 2019년 5160개, 작년에는 5671개로 매년 증가했다.

설명회에서는 외감대상 회사 판단기준과 외부감사인 선임 절차 등을 안내한다. 또, 감사인 선임 온라인 보고를 위한 외부감사 계약 보고시스템 이용법과 전자보고 시 단계별 세부절차를 설명한다.

온라인 설명회 영상은 금감원 '회계포탈'과 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소식'과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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