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관리, 영양·식생활 교육 등 함께 배우는 시간 가져
충남도교육청이 8일과 9일 이틀 동안 새내기 영양교사 19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임용된 신규 교사들의 현장 적응력을 키워주고 급식교육 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급식 운영의 실제 △업무포털 활용과 회계처리방법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식단관리 △지속가능한 영양·식생활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를 대응하면서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춘 급식지원, 방역관리 등 학교 현장의 당면한 문제에 대해 질의응답 방식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아침·점심·저녁 3식을 제공하는 기숙사 운영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인력운용, 식단관리 등 선배 교사들의 경험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택 체육건강과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급식 운영뿐만 아니라 급식실 방역까지 책임져야 하는 영양교사로서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급식 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처하며, 학생 학부모의 급식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식 업무의 어려움은 일대일로 맺은 멘토 선생님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슬기롭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충남/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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