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전북은행,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MOU
조폐공사-전북은행,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MOU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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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군산시 등에서 전북은행 카드 이용 가능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오른쪽)과 서한국 전북은행장이 지난 6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조폐공사)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오른쪽)과 서한국 전북은행장이 지난 6일 전주 전북은행 본점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전북은행과 제휴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폐공사는 지난 6일 전주 전북은행 본점에서 반장식 조페공사 사장과 서한국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은행과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 군산시를 시작으로 전북 지역에서 전북은행 카드로도 조폐공사의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폐공사는 군산과 남원, 순창, 정읍 등 전북지역 8개 지자체에 모바일 및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전북은행 지역상품권 카드는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 '착(chak)'이나 가까운 전북은행 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농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등 기존 카드사 외에도 전북은행 카드를 추가해 지역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조폐공사는 카드형 지역상품권외에도 지류(종이형), 모바일(QR형) 지역상품권과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전북은행 카드를 통해 좀 더 쉽고 편하게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