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민방위 의무교육을 비대면 방식의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민방위 교육은 1~4년차 대원은 연 4시간 집합교육, 5년차 이상은 연 1시간 집합교육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편성연차 구분 없이 모든 민방위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교육이수가 가능하다.

또 교육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30일까지이며, 보충교육 일정은 추후 안내한다.

민방위 교육대상자는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방위사이버교육센터 또는 시청 홈페이지의 배너를 클릭,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수강하고 객관식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사이버교육이 어려운 교육대상자에 한해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서면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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