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첫날부터 암 진단비 보장 '어린이보험' 출시
동양생명, 첫날부터 암 진단비 보장 '어린이보험'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01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입 15년 후 보험료 돌려받는 해지환급금미지급형 신설
(사진=동양생명)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가입 첫날부터 암 진단비를 보장하는 '수호천사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보험은 암 진단비를 주계약으로 하는 상품으로, 가입 즉시 암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보험기간 중 치료비용이 많이 드는 뇌암이나 백혈병으로 진단확정 시 '고액치료비관련암' 진단비 2억원을 보장한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한 유방암·위암·대장으로 진단으로 확정받으면, '고액치료비관련암 이외의 암' 진단비 1억원을 최초 1회에 한해 지급한다.

또, 대장점막내암·기타피부암·제자리암·갑상선암·경계성종양으로 진단확정 시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소액암진단비' 4000만원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미지급형(제로백)과 해지환급금미지급형, 순수보장형으로 구성됐다.

해지환급금미지급형(제로백)은 가입 후 15년 시점 전에 계약을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가입 후 15년 시점부터 보험 만기 40년 전까지 납입 보험료 100% 환급을 보장한다. 해지환급금을 이용해 저축보험으로 변경할 수 있는 적립형 전환 기능도 부여했다. 저축보험으로 변경한 후에도 특약은 그대로 유지돼 지속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해지환급금미지급형은 순수보장형과 동일한 보장을 제공하지만, 보험료 납입 기간 중 계약 해지 시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가입 가능 나이는 태아부터 15세까지며, 보험료 인상 없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50% 이상 장해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보험 가입 시 '엔젤맘스케어' 서비스 신청에 동의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최대 3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해지환급금미지급형(제로백)을 신설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후 15년 시점까지는 보장에 집중하다가 15년 후에는 납입한 보험료 100%에 해당하는 해지환급금을 적립형으로 전환해 해지환급금을 목돈으로 활용 또는 보장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해 선택의 폭을 높였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