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 동해문화원 홍준식 이사 선정
제26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 동해문화원 홍준식 이사 선정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3.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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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2020년 까지 50명 시민 발굴
시 개청 41주년, 동해시 최고 영예 상
제26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 홍준식 씨 선정.

강원도 동해시는 시 개청 41주년을 맞이해 시 최고 영예의 상인 2021년 제26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로 홍준식 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해문화원 이사로도 활동 중인 홍준식 씨는 지역작가로 2020년까지 400여건의 동해지역 마을 이야기와 각종 향토사 기록을 남기는 등 향토사 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3년부터 지역향토사 구술취재를 통한 르포집 동해시리즈를 집필하는 등 지역 알리기 활동을 펼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필명 홍구보로 활동 중인 홍준식 씨는 그간 제5회 김유정소설 문학상 당선과 다수의 소설집 및 산문집을 발간하는 등 동해지역 대표소설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제26회 동해시민대상 시상은 당초 4월 1일 2021년 동해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별도 일정을 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1995년부터 시작한 동해시민대상은 2020년까지 총 25회에 걸쳐 동해시 발전에 공헌한 50명의 시민을 발굴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숨은 시민을 적극 발굴하여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