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수질오염 예방 중점
삼척시,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수질오염 예방 중점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3.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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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2023년도까지 하수도 분야 11개 사업에 총사업비 1255억원(국비 745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도부터 추진한 원덕읍 호산하수처리장 증설(600t/일) 및 관로정비(6.0km)에 123억원이 투자된 사업을 지난해 완료하는 등 2020년도에 사업비 208억 원(국비 120억 원)으로 11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올해는 4개 분야 11개 사업에 222억5000만원(국비 174억원)을 투자해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5개 사업에 25억6000만원으로 원덕읍 노곡 1리 및 하장면 광동리 사업은 금년도 준공계획이며, 근덕면 동막 1~4리 및 가곡면 풍곡리 사업은 2022년 준공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신기면 신기리 소규모하수처리장(50㎥/일) 및 관로(1.5km)는 2023년 완료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하수처리장 설치 2개 사업에 60억6000만원으로 원덕읍 임원처리장 증설(500㎥/일) 사업은 금년 4월 준공예정으로 주요공사를 완료 후 시 운전 중에 있으며, 관광지 개발 등으로 기존 소규모처리장 용량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근덕면 용화‧장호처리장 신설(1200㎥/일)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 2022년 상반기 완료계획으로 공사 중이다.

아울러 하수관로정비 2개 사업에 126억5000만원으로 2015년도부터 추진 중인 도계읍 일원의 하수관로(34.4km) 사업과 지난해 12월 하수처리장 사업과 병행 발주한 근덕면 용화‧장호 하수관로(12.1km) 사업을 2022년도 완료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후관로정비 2개 사업에 9억8000만원으로 추진하는 시가지(교동택지, 동지역 일원) 노후하수관로정비(24.5km) 사업은 금년 하반기에 공사발주 계획으로 설계 중이며, 노후관로정밀조사 용역은 소규모처리시설 4개(신기면 고무릉리, 가곡면 오저리, 하장면 광동리, 교동(증산)) 지역 하수관로(17km)를 조사한다.

시는 하수처리시설 및 관로정비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생활환경개선과 관광지 하수처리 문제를 해소하고, 수질오염 및 지반침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척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통한 동지역 분류화 사업, 읍면지역 소규모 처리시설 확충 등 하수도분야 국고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투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진 중인 사업들이 적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중 다소 불편한 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