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 응원열차로 한반도 평화 앞당기자”
“남북공동 응원열차로 한반도 평화 앞당기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3.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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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공동 응원열차와 한반도 평화 정책 토론회 개최
(자료=이용선 의원실)
(자료=이용선 의원실)

국회의원 이용선, 김영주, 김영호, 양기대, 홍익표와 (사)희망래일, (사)평화철도가 공동주최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공동 응원열차와 한반도 평화’ 정책 토론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 개최된다.

28일 이용선 의원 측에 따르면,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던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남북공동 응원열차 운행 성사를 위한 필요충 분조건'에 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나희승 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과 강영식 남북교류협력 지원협회 회장이 발제를 맡는다.

발제 후에는 동해북부선연결추진위원회 조민행 집행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배기찬 민주평통 사무처장, 김용현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위원, 천남수 강원도민일보 평화사업단장, 황광석 희망래일 상임이사, 정용 일 평화철도 정책위원장, 김용현 6·15공동선언실천 미주서부위원회 공동의장이 열띈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15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문제 삼아 “남북한 사이의 대화를 완전 히 단절하고 남북군사합의도 폐기할 것”이라는 담화문에 이어, 25일에는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가역적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길로 나서는 길은 험하고 멀기만 한 실정이다.  

이용선 의원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기 위해 2022년 베이징동 계올림픽 남북 공동 응원열차와 같은 획기적인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발판 삼아 서울, 평양, 베이징을 잇는 열차가 평창올림픽의 평화 유산을 계승할 뿐 아니 라 우리의 서울역을 한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중추역으로 만들어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번영에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토론회에는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도, 동해북부선연결추진위 원회,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전국시군구 남북교류협력포럼, 강원도민일보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