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2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앞두고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 홍보 및 접종 동의서 징구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4월 중순부터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8000여명을 대상으로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예방접종센터(동해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 신청은 해당 마을 통장을 통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시설 입소자들은 시설을 통해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달 말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접종 모의훈련 및 행안부 승인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다음 달 중순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백신수급 상황 등 여건에 따라 접종 날짜는 변동될 수 있다.

고석민 시 행정과장은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이번 예방접종에 대해 충분히 설명드리고 희망하시는 분들은 빠짐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부의 백신 안전성에 대한 발표를 믿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빠른 복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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