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호 시몬스 대표, 임직원·협력사 직원에게 격려금 지급
안정호 시몬스 대표, 임직원·협력사 직원에게 격려금 지급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3.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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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0%, 직급·연차 무관…"감사, 격려의 마음"
안정호 대표(사진=시몬스 침대)
안정호 대표(사진=시몬스 침대)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가 영업이익의 일부를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에게 돌려준다.

23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안 대표는 지난 22일 전사 이메일을 통해 시몬스 침대의 지난해 영업이익의 일부를 전 직원과 협력사 직원에게 특별 격려금으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격려금 규모는 지난해 영업이익 147억원의 10%로,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나눴다.

이번 격려금 지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안정호 대표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을 고려해 2020년도 영업이익의 일부를 임직원 여러분들과, 또 함께 수고한 협력사 직원분들과 나누려 한다”며 “올해도 많은 게 불확실해 보이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고 주변을 잘 배려하면서 함께 이겨내자”고 밝혔다.

한편, 안 대표의 나눔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 대표는 지난해 6월, 본인 연봉의 일부를 반납해 전 직원에게 3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3월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대리점주와 위탁판매대행자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유통점 지원책을 실시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