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부산외대, 코로나19 위기 극복·상호 협력 MOU 체결
에어부산-부산외대, 코로나19 위기 극복·상호 협력 MOU 체결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3.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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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이익 증진 기여 목적…전담 항공사 지정·항공인력 양성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우수한 항공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협약 당사자들 간 상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 증진에 상호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MOU의 주요 내용은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전담 항공사로 에어부산 지정 △에어부산은 부산외국어대학교에 다양한 혜택 적극 제공 △우수한 항공인력 양성과 전인교육 향상 노력 등이다.

구체적으로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는 에어부산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교직원의 국내·외 연수 등을 위한 항공사로 에어부산을 전담 항공사로 지정 △에어부산은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교직원 대상으로 한 기업 우대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적극 제공 △에어부산 역량을 활용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과정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에어부산은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전수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와 양질의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에어부산의 ‘목적지 없는 체험비행’, 에어부산 훈련시설을 활용한 지상 교육과정과 함께 △기내 이·착륙 준비 △기내 방송·서비스 체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항공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 항공인력 양성을 지원해 사회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본부 607호에서 진행하는 이번 협약식에는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와 부산외국어대학교 김홍구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