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손주와 자녀 등 미성년자 신규계좌를 개설하는 손님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금지옥엽 이벤트'를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지옥엽 이벤트는 미성년자 신규계좌를 개설하고 국내 및 해외 주식 순매수 금액 합산이 30만원 이상인 선착순 손님 5000명에게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하고, 이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24K 황금열쇠 1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미성년자 계좌개설 방법은 대리인 실명확인증표와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가족관계서류, 거래인감 등 필수 서류를 구비한 뒤, 하나금융투자 영업점을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조부모가 내점할 경우에는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다.

강민선 하나금융투자 WM총괄본부장은 "주식을 미성년자에게 증여하면 10년간 2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증여 이후 주가 상승분에 대해서는 증여·상속세 부담이 없다는 점도 미성년자 주식계좌의 장점"이라며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산관리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고조되면서 미성년자 주식계좌 개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고수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