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빅데이터 활용 상권·입지 분석 플랫폼 출시
국민카드, 빅데이터 활용 상권·입지 분석 플랫폼 출시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2.16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 전략·트렌드 등 각종 정보 다룬 보고서 제공
데이터루트 메인 페이지. (자료=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여러 영역의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 '데이터루트(Dataroot)'를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루트 플랫폼은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과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의 카드 데이터를 온라인 환경에서 분석하고 이 결과를 보고서로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데이터루트 플랫폼을 △분석 솔루션 △오픈랩 △광고 서비스 등 3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먼저, 분석 솔루션은 상권·지역·테마·관광이벤트 4개 영역에 대한 정보를 다룬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경우, 브랜드 입지 분석과 출점 전략 수립이 가능하고 지방자치단체·연구기관은 공공부문 과제 해결과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오픈랩에서는 시장 트렌드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인사이트 보고서 확인과 서비스 개발, 시장 분석 등 데이터 조회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광고 서비스 영역은 카드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타깃 고객군에 광고 메시지를 제공한다. 고객 유입률 등 성과 분석에 대한 진행 상황 확인도 가능하다.

데이터루트 플랫폼 이용은 회원만 가능하며, 가입 시 분석 솔루션의 샘플 보고서와 오픈랩의 인사이트 보고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기존에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중소기업과 지자체부터 기업·기관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데이터 기반의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업종 간 데이터 융합과 연결은 물론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빅데이터 혁신의 허브로 성장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