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 "상생경영 위한 비금융사업 지원할 것"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 "상생경영 위한 비금융사업 지원할 것"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2.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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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메세나 사업 등 추진…디지털 금융환경 구축도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올해 박차훈 회장이 그린뉴딜과 메세나 사업 등 비금융 사업진출을 지원하고 디지털 금융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15일 서면인터뷰를 통해 상생경영을 위해 비금융사업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회장은 "그린경제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 확대와 메세나 사업, MG역사관 건립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 회원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새마을금고 국외 설립전파를 통해 포용금융의 한류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금융환경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태블릿 브랜치(지점)와 AI(인공지능) 기반 상담 서비스 도입 등 비대며 시대에 맞는 금융환경을 구축해 회원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했다.

박 회장은 작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서는 새마을금고 총자산 200조 시대를 연 것을 꼽았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제가 취임 전인 지난 2017년 말 약 150조였던 자산이 약 40%가량 성장해 작년 12월 기준 총자산 209조를 달성했다"며 "자산 200조원을 목적지가 아닌 새 출발점으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작년 12월 기준 당기순이익 78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말 7228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이익잉여금으로 적립한 금액은 6조8600억원이고 출자금은 9조1000억원이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