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과정 개편…온라인·빅데이터 집중
aT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과정 개편…온라인·빅데이터 집중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2.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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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유통·4차산업혁명 강화 19개 과정 신설
총 79개 과정 7840명 양성…2월16일부터 운영
aT농식품유통교육원 전경. (제공=aT)
aT농식품유통교육원 전경. (제공=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농식품 유통환경과 농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교육과정과 운영방식을 혁신적으로 개편해 2월16일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aT농식품유통교육원은 올해 언택트(Untact, 비대면) 유통과 4차 산업혁명, 지속가능경영 분야 교육을 강화해 19개 과정을 신설하는 등 총 79개 과정을 통해 784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교육원은 우선 온라인 유통 전문가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농식품 온라인유통경영인과정’ 신설 등 6개 과정(260명)을 운영하고, 언택트 유통·수출마케팅 등 온라인 무료강좌 개설 등도 확대·편성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빅데이터 기반 5개의 실무과정을 신설하고, 지난해 5월 개정된 농수산자조금법에 따른 자조금 인력양성과정도 새로 여는 등 현장 종사자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교육원의 교육운영 방식도 크게 바뀐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 수강에 초점을 맞춰, 온라인 전용강의실 설치와 과정별 특성에 따른 집합교육, 블렌디드러닝(온·오프라인 병행학습), 실시간 쌍방향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최적화된 방식을 도입했다. 

이윤용 aT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 시대를 맞아 농업 교육에도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현장학습 교육콘텐츠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라며 “교육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육생·수료생 간의 상생비즈니스 창출, 일자리 게시판 운영 등 공익적 기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농식품유통교육원의 2021년 교육과정 일정과 신청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