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국제기후환경센터, 에너지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사업 시동
광주시-국제기후환경센터, 에너지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사업 시동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2.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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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광주시민 주도의 에너지전환마을 지역거점 공간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가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핵심사업으로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8일 광주시-국제기후환경센터에 따르면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과 활동지원’ 위·수탁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모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공간 5개소를 조성하고 마을별 특화사업 등을 지원한다.

다음 달 최종 선정된 마을은 ‘광주형 에너지 전환마을’의 표준모델을 잘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교육을 거쳐 추진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마을’이란 화석연료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바꾸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마을 공동체다.

시는 시의회·자치구·공공기관·전문가·선정마을 등과 함께 ‘에너지 전환마을 협의회’를 구성해 마을별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2045 에너지 자립도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