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 실시
인천농협,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 실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02.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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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듬뿍 담은 농협쌀, 떡국키트 전달
(사진=인천농협지역본부)
(사진=인천농협지역본부)

인천농협지역본부는 3일 인천 동구 화평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성언의집”을 찾아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인천영업본부, 농협생명인천총국, 농협손해인천총국 및 인천농협 임직원봉사단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성언의 집은 인천 구도심의 동구 화평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로 주 6회 인근의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130여명에게 도시락 배달과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천농협과 (사)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성언의 집에 매년 120여명이 배식봉사, 김장김치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마다 설명절을 앞두고 '희망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인천농협은 무료급식소에 인천관내에서 생산된 농협쌀 1000kg (10kg, 100포)와 쌀로 만든 떡국떡 100kg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진행했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못하는 관계로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홀몸어르신 등 소외이웃 130여명에게 인천농협 임직원들이 사랑의 마음을 담아 만든 ‘떡국 키트’를 전달해 그 훈훈함을 더했다. 떡국키트는 떡꾹떡과 사골곰탕팩, 한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묶음이다. 

인천농협은 매년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소외이웃 밑반찬 나눔봉사, 사랑愛 김장김치 나눔, 농촌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농협 이강영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인천농협 임직원들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인천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인천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