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촌중앙초 주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광주시, 대촌중앙초 주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1.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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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 2억7000만 원 확보
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광주시가 ‘어린이 통학공간 디자인’ 공모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안전한 대촌 라온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은 지자체의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초·중·유치원생 등 통학하는 학생들의 동선이 단절되고 주변 상가 적치물 등으로 불편·불안감이 높아져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이번에 확보한 2억7500만 원을 투입하여 어린이 통학공간 디자인과 지역 주민의 보행환경을 정비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는 예정이다.

통학로 내 노후승강장은 추위를 피할 수 있고 공공와이파이와 비상벨이 설치된 스마트 안전쉼터로 탈바꿈한다.

또 스토리 엘로우 카펫, 보도블럭·바닥포장재,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광고물 방지판 등 안전을 위한 시설물들이 설치된다.

시는 사업 시행단계에서부터 추진협의체 운영, 안전지킴 캠페인 전개·운영, 토론회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쾌적한 어린이 통학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