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관내 청년들에게 ‘디지털 뉴딜 일자리’ 제공에 나섰다.

구는 디지털 기술 일자리 제공을 위해 ‘디지털 뉴딜 분야 청년 키움사업’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진행되며 관내 청년들에게 4차 산업시대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특히 관내 청년들이 해당 분야의 직무역량을 향상시켜 민간기업에서 지속적인 경제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구에서 매월 18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올해 1월1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디지털 뉴딜 일자리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남구 내 주민등록 유지가 가능해야 한다.

다만 다른 지역 거주자는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었음이 통보된 때로부터 1개월 내 전입을 해야만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남구청 6층 혁신정책과로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 면접심사 등을 거쳐 청년 참가자 2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 참가자는 광주시 선정 강소기업인 25개 사업장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곳에서 근무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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