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헌혈 기피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충남도 공직자들이 ‘따끔한 나눔’에 앞장서고 나섰다.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은 12일 도청 광장인 백제몰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 참여해 헌혈에 동참했다.
양 지사는 “지난 6일 기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보유한 혈액은 지역 내에서 4.6일 간 공급할 수 있는 양에 불과하다”며 “혈액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면서 천안과 아산, 공주에 위치한 헌혈의 집 등을 활용해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