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백년가게' 인기메뉴 밀키트로 출시
프레시지, '백년가게' 인기메뉴 밀키트로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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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화횟집·지동관·장흥회관 연계
낙지볶음·깐쇼새우·낙지곱창전골 등 4종
프레시지의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 4종. (제공=프레시지)
프레시지의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 4종. (제공=프레시지)

밀키트(Meal-kit, 식사키트) 전문기업 ‘프레시지(대표 정중교)’는 이화횟집과 지동관, 장흥회관 등 경기지역 ‘백년가게’ 3곳의 대표 메뉴 4종을 밀키트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10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스타트업 최초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에 선정된 가운데, 경기지역 백년가게 3곳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했다. 백년가게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전국의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우수 소상공인을 선정한 곳이다. 

지동관은 55년 전통의 중화요리 전문점 의정부 맛집이다. 이화횟집은 30년 전통의 낙지요리 전문점으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했다. 장흥회관은 경기 이천의 유명 전골요리 전문점이다. 프레시지가 내놓은 이들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은 ‘백년가게 이화횟집 낙지볶음’과 ‘낙지전골’, ‘백년가게 지동관 3대째 깐쇼새우’, ‘백년가게 장흥회관 낙지곱창전골’ 총 4종이다.

프레시지는 해당 식당의 밀키트 제품 생산과 유통, 판로 개척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비용을 모두 부담했으며, 제품 판매 로열티도 백년가게 점주들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백년가게 점주들은 코로나19 확산세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가운데, 프레시지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간편식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김우선 프레시지 상품전략센터 상무는 “프레시지는 신선 간편식 선도기업으로서 쌓아온 상품 개발과 제조 역량을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과 나누고자,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을 출시했다”며 “경기지역 백년가게를 시작으로, 전국의 백년가게 제품을 개발해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시지는 8000평 규모의 신선 가정간편식(HMR) 전문공장의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명 외식 브랜드에도 간편식 생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디딤, 대한곱창 등 국내 유명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해외 맛집 제품을 출시하는 글로벌 간편식 프로젝트 ‘미씽 더 시티’를 통해 다양한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