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신규 변액보험 펀드 3종 출시
ABL생명, 신규 변액보험 펀드 3종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1.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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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투자 비중 확대…신재생에너지·배터리 산업 투자
(사진=ABL생명)
(사진=ABL생명)

ABL생명이 안정적인 변액보험 수익률 추구를 위해 신규 펀드 3종을 출시해 변액보험에 탑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펀드 3종은 △미래주식인덱스(환오픈형) △글로벌착한기업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탑픽스 등이다.

이 펀드들은 최근 시대 흐름을 반영해 미국과 같은 선진국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신재생에너지와 배터리 등 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를 추구한다.

미국주식인덱스(환오픈형)는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S&P 500과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다.

글로벌착한기업 ESG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요소가 유망한 산업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펀드다. ESG에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교육 △헬스케어 △주주친화기업 등이 속한다.

탑픽스는 ABL생명이 고객에게 매월 제공하고 있는 변액보험 펀드 추천 포트폴리오 중 공격형과 유사한 전략으로 운영되는 펀드다. 고객이 매월 포트폴리오에 맞춰 펀드와 투입 비율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최미영 ABL생명 변액계정운용팀장은 "신규 펀드 출시로 고객에게 투자 대상과 운용 전략에 있어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