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후반기 농정 차관에 박영범 농해수비서관 내정
文정부 후반기 농정 차관에 박영범 농해수비서관 내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2.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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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현장 이해도, 소통능력 높은 농정 전문가"
56대 농식품부 차관에 내정된 박영범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제공=농식품부)
56대 농식품부 차관에 내정된 박영범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제공=농식품부)

청와대는 박영범(55·사진) 농해수비서관을 농림축산식품부 제56대 차관으로 내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강원도 홍천 태생의 박 차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농경제학 학사와 동대학원 박사를 수료했으며,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과 농정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 5월까진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대표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이후 같은 해 5월부터 현재까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농해수비서관을 맡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차관 인사 브리핑을 통해 “박 차관 내정자는 농업현장 이해도와 정책기획, 소통능력을 겸비한 농정 전문가”라며 “농정틀 전환과 공익형직불제 정착, 지역균형 뉴딜, 가축질병 대응 등 현 정부의 농업분야 핵심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