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BNK금융그룹과 전략적 업무제휴…"파트너십 강화"
쏘카, BNK금융그룹과 전략적 업무제휴…"파트너십 강화"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12.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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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와 금융 결합…연계상품 개발
18일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BNK금융지주 사옥에서 열린 ‘금융-모빌리티 혁신 활성화와 상생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 참석해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박재욱 쏘카 대표(왼쪽)와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사진=쏘카)
18일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BNK금융지주 사옥에서 열린 ‘금융-모빌리티 혁신 활성화와 상생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 참석해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박재욱 쏘카 대표(왼쪽)와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사진=쏘카)

쏘카는 BNK금융그룹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모빌리티와 금융의 결합을 통한 혁신과 상생에 나선다.

쏘카는 BNK금융그룹과 18일 부산 남구 문현동 BNK금융지주 사옥에서 ‘금융-모빌리티 혁신 활성화와 상생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와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공유차량,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등을 통해 구축한 쏘카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기술력을 지속가능금융 실현을 위해 BNK금융그룹의 혁신역량과 결합해 부산·울산·경남지역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쏘카, 타다와 BNK금융그룹 산하 9개 금융기관은 장기적인 금융거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또 쏘카와 타다의 서비스 차량, 양사 애플리케이션(앱), BNK금융지주 지점 등 양사가 보유한 자산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계 상품 개발을 통한 양사의 모바일 이용자 확대, 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협업 등으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최고의 금융경쟁력을 갖춘 BNK금융그룹과 협력을 통해 양사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빌리티와 금융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재욱 대표는 이날 협약식 직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내부 강연에서 BNK금융그룹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혁신과 생태계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