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세계 첫 승인
영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세계 첫 승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2.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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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서 백신 접종 가능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로고(이미지=로이터/연합뉴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로고(이미지=로이터/연합뉴스)

다음 주면 영국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

영국 정부는 2일(현지시각), 세계에서 처음으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영국 정부는 “오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라는 의약품규제청(MHRA) 권고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백신은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3상 임상시험 최종결과, 95%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달 20일과 30일에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