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미래농부 육성 위한 '고교 오픈캠퍼스' 운영
aT, 미래농부 육성 위한 '고교 오픈캠퍼스' 운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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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농기평·전남도교육청과 MOU 체결 일환
23~25일 호남원예고 대상 비대면 취·창업 교육 전개
aT는 농어촌공사, 농기평과 함께 지역 농업계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취업과 창업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고교 오픈캠퍼스’ 사업을 전개한다. 사진은 비대면을 통해 관련 교육을 듣는 학생들. (제공=aT)
aT는 농어촌공사, 농기평과 함께 지역 농업계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취업과 창업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고교 오픈캠퍼스’ 사업을 전개한다. 사진은 비대면을 통해 관련 교육을 듣는 학생들. (제공=aT)

올해 처음으로 전라남도 지역 농업계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영농인 육성을 위한 ‘고교 오픈캠퍼스’가 열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호남원예고등학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학생 농업분야 취업과 창업역량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달 26일 aT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등 광주전남혁신도시 농업계 공공기관 3곳이 전라남도교육청과 ‘미래영농인 육성 및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추진사업의 일환이다.

aT를 비롯한 농업기관 3곳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비대면 라이브방송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aT 주관의 수출농가지원프로그램과 푸드플랜정책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과 청년창업영농정착지원사업 △농기평의 청년농업인 맞춤영농기술과 선진기술사례 등 청년농업인으로서의 성공과 정착에 큰 도움이 될 현장사업 위주로 구성됐다.

aT는 특히, 이번 오픈캠퍼스를 시작으로 향후 스마트팜 혁신밸리 연계 컨설팅과 농업계고 교사 대상 현장연수 등 미래청년농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참여기관들과 손잡고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이자 대안이 될 청년농업인 육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때”라며 “농업계 학생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꿈꿀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상호협력해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