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SR이 17일 SR본사에서 테러에 의한 화재 및 폭발 등 재난사고에 대비한 기능연속성 비상대응·복구 종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SR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SR 핵심기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연속성경영시스템 구축에 따른 기능연속성 체계를 점검하고 목표시간 내 신속하게 핵심기능 업무를 복구하기 위한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토론기반 도상훈련으로 이뤄졌으며 시나리오 없는 훈련을 전개해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토론훈련의 단조로움을 보완하기 위해 IoT(사물인터넷)헬멧을 통한 비대면 훈련과 임직원 대피동선을 수서역 스마트글라스에 표출하는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현실감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핵심기능 업무를 복구하기 위해 임직원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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