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성의 건강한 금산살이' 토크콘서트 개최
금산,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성의 건강한 금산살이' 토크콘서트 개최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0.11.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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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거버넌스 분과위, 돌봄노동 문제점 맟 여성의 위치·역할 등 의견 공유
(사진=금산군 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성의 건강한 금산살이 토크콘서트. (사진=금산군 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

충남 금산군 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는 지난 10일과 12일 2일 간 남일면 아빠의대지엄마의정원 카페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성의 건강한 금산살이’란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여성환경연대 지역위원장 김주희 강사를 초청해 포스트코로나시대 돌봄노동과 연대·공존이란 주제로 2회에 걸쳐 개최됐다.

10일에 이뤄진 강의에서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으로 가중되는 돌봄노동의 문제점 및 여성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참석한 주민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12일에는 정부와 지역 공동체 연대를 통한 계층과 세대 간의 갈등극복, 성인지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추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군 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는 2019년 충남 시·군 젠더거버넌스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15명으로 구성된 위원(공공위원, 전문위원, 민간위원)들이 지역 여건에 맞게 주민들과 공감하는 성평등 정책 발굴·개선에 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하연 분과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역 여성들의 사회구조적인 성차별 해결을 위한 시행 가능한 정책수립 및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금산/김희태 기자

htkim@shinailbo.co.kr